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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버논 그리고 토론토 중고등학교 유학후기
글쓴이 Haebin (IP: *.77.242.247) 작성일 2016-09-18 13:39 조회수 2,056

2013년 8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대략 3년간 버논과 토론토에서 공부했던 학생입니다.

우연히 그냥 막상 유학을 가야지 하고 유학원을 수소문하다가 원장님을 만났는데 친절하게 상담도

해주시고 여러가지 조언도 해주셔서 준비에 아주 좋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외국에 나갔을떄도 주기적으로 연락을 해주시고 생일떄는 카드도 보내주시는등 여러 도움과 친절을 주었습니다.

 

이제 외국생활로 넘어가서

아무래도 제 경험상으로 가장중요한건 잘하는 언어보다는 자신감인거 같아요.

예를 들어 영어를 못해도 그냥 카페나 마트 같은 장소에 가서 외국인도 만나고

그 사람들 삶에 동화가 되면 일단 50프로는 먹고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버논과 토론토에 국한된게 아닌 모든곳에 다 포함된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인의 마인드를 갖고 사람들을 대하는게 아닌 캐나다인의 마인드로 대해야

그들과 소통이 되고 그들과 같이 동화가 된다는걸 배웠습니다.

 

버논에서 이야기를 살펴보자면 제 생각에는 처음 유학가기엔 적합하지만 동시에 단점이 있다고

얘기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버논 인구 대부분이 백인계열이라 캐나다문화를 제대로 느낄수 있고 영어도 빨리는다는게 장점입니다.

문젠 여러가지 편의시설 다운타운이나 mall같은게 멀리떨어져 있을수도있습니다. 저 같은 경운 홈스테이 위치가 좋아

걸어 다녔지만 대부분 지인들은 버스타고 다녔습니다.

유학생친화적인 공간이라고 얘기하는게 빠를듯하네요 ㅋㅋ.

 

토론토는 대도시에 편의시설과 mall 그리고 교통시설이 편리한 말그대로 캐나다의 흔한 대도시입니다.

여기도 뭐 사람사는곳이라 도시라서 사람들이 차가워! 이런 것보단 좀더 처신을 잘하고 다녀야합니다.

대도시다 보니 범죄도 많고 유혹도 많습니다. (예를들어 약들)

한국인들도 많고 중국인들도 많고 이민자들도 많아서 자칫하면

뭐야 서울이잔아 또는 베이징인가 란 착각을 불러오게합니다.

하지만 여기서도 뭐 자기 하던데로 목표를 향해 가다보면 저절로

그들과 동화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버논을 준비단계, 토론토를 본격적인 유학생활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처음 문화를 접하고 익숙해지기엔 버논이 낫고 그 다음 본격적인 삶은 토론토에서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전 토론토 2년차 첫번쨰 학기에 영어를 제외한 나머지 과목들을 전부 drop한적이 있었습니다.

다 할수 있을거라는 생각을 갖고했었기 떄문이었죠.

무리하지 않는게 제일 좋지만 그 경험덕분에 좀더 신중하고 좋은 선택을 하게되었습니다.

 

캐나다는 한국보다 수학이 쉬워 또는 과학이 너무 쉬워 이런 오해들이 많이있습니다.

물론 사실입니다. 대부분이 한국에서 배우는 교과과정들 보다는 쉬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쉽다는 마인드로 도전을 했다가 쪽박당한다는걸 동시에 배웠습니다.

그 경험을 토대로 다시 공부를 시작했고 결국엔 캐나다를 떠나기전에

대학교 5곳에서 offer가 왔습니다. York university에선 conditional offer도 왔었고요 ㅎㅎ.

 

이제 캐나다 생활에 대해 알려드릴건데 이건 뭐 한국하고 별거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학교 점심시간에 팀홀튼이라는 캐나다에 널린 카페에 가서 점심을 해결하거나

커피를 마시기도 했고 밤에는 옆방 형과 맥도날드에 가서 야식을 먹기도 했습니다.

또 주말에는 친구를 초대하거나 또는 친구집에서 가서 놀기도 했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don mills mall에 가거나 dundas에 가서 맛있는것도 먹고

뭐 남들 살던대로 산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홈스테이

홈스테이를 하든 콘도를 빌려서 살든 결국엔 보금자리가 중요하단것도 배웠습니다.

내가 마음 편히 누워서 지낼곳이 있어야 모든일이 잘 풀리더군요.

 

뭐 다 놓고 중요한거 말하면

자신감갖고 하고픈거 하세요.

그러면 원하는 목적지에 갈수있을거에요.

그게 대학교든 자기 장래희망이든간에

다들 수고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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